전통주 빚기와 지리산길 걷기

지리산은 내친구 겨울 프로그램__" 겨울밤, 술 익는 지리산 마을" 


짚가리 홀로 서 있는 논, 마지막 잎새 남은 느티나무가 마을 어귀를 지키는 쓸쓸한 겨울.
지리산자락 마을 집집마다 따스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가는 해를 붙잡고 싶은 쓸쓸한 초겨울, 지리산길을 걸어요.

저마다의 맛과 빛깔이 뽐내던 다양한 가양주들은 사라졌지만,
지리산은 큰 품으로 다양한 삶과 사람을 품어 기르고 있습니다.
지리산길 걷고, 지리산이 키운 쌀,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로 전통주도 빚습니다. 


겨울 지리산을 함께 할 님들, 신청하세요.


[구체내용]

* 프로그램명 : 2009 지리산은 내친구 겨울 프로그램 “겨울밤, 술 익는 지리산 마을”
* 때 : 2009년 12월 5일(토) 13시 -6일(일) 15시
* 곳 : 지리산길 주변(인월-금계구간)
* 내용 : 겨울 지리산길(매동-창원) 걷기, 막걸리 블라인딩테스트, 고구마굽기, 전통주(과하주)빚기 등
* 모집 : 선착순 15명(지리산생명연대 기존 회원 20% 할인)
* 참가비 : 50,000원
* 참가비 입금 : 농협 / 513160-51-031205 / 예금주 : 지리산생명연대

* 참가신청시 작성 내용 : 이름/주민등록번호(여행자보험을 위함)/이메일/핸드폰번호
* 참가신청과 문의 : 063-636-1945 / info@myjirisan.org

* 프로그램 일정

 
※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환불규정 : 열흘 전(11/25) 100% / 일주일 전(11/28) 70% / 5일 전(11/30) 50%
                 / 3일 전(11/02) 30% 환불 / 이후 환불 어려움.


 

 

 

<위 흑백사진 출처 : 구글> 

원문보기 : http://myjirisan.org/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977

by 작은나무 | 2009/11/19 15:24 | 智異山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반달곰이 준비한 환경부장관 환영파뤼?

난, 정말.. 종복원센터 새사무실 열린 것을 축하해요.. 아저씨, 선배들... 힝...
하지만 어쩌겠어요! 담번에는 곰탈이 아니라 이쁜 화분들고 찾아가겠어용!!

아래글 출처 : 지리산생명연대 www.myjirisan.org

11월 11일 지리산자락 구례에 위치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신청사 개소식과 함께 '2009 반달가슴곰 복원의 발전방향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2002년 지리산남부사무소 반달가슴곰팀으로 출발, 2004년 본격적인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추진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올 초에는 방사한 곰이 야생상태에서 처음으로 새끼를 출산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더욱 전문적인 연구와 활동을 위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신청사 개소는 진정 축하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그러나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차근차근 멸종위기종복원 활동의 단계를 밟아가는 것과 달리 현실은, 반달곰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터를 꾸려 나가기에 녹록치 않습니다.
 
멸종위기종복원사업은 밀렵 대응, 지역사회와의 교감, 도로·탐방로·샛길 등으로 인한 서식지 단절 해결, 종복원사업에 대한 제대로 된 대국민 홍보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정된 서식지 확보는 대형포유류인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환경부는 지난 5월 1일 케이블카 건설을 촉진하는 자연공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국립공원 자연보전지구에서 삭도 개설을 2km에서 5km 로 완화하거나 콘도 등과 같은 위락시설을 허락하는 등 그동안 어렵지만 유지되어 왔던 보전중심의 국립공원정책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복원정책에 역행하는 반환경적 악법입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입구에서의 시위 모습>
 
멸종위기종복원사업에는 약 200억원의 예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고단이나 천왕봉 등 지리산 국립공원 훼손지 복구에 140여 억원을 들여 생태계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에 케이블카가 가능토록 하는 법개정이라니요! 이는 예산낭비이자 종복원사업, 생태계복원사업을 위한 모두의 땀과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일입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병욱 환경부 차관>
 
이런 와중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신청사 개소식을 하는 이 좋은 날 환경부 장관이 온다고 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그리고 북한산 설악산.. 지금 이대로의 국립공원이라도 지키기 위해 한달을 넘기며 산상시위를 하며 환경부 장관을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만나주지 않으면 저희가 만나러 가야죠! 반달곰과 함께 피켓을 들고 종복원센터 앞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환영인사가 두려웠던 걸까요?  온다던 환경부장관은 오지 않고 차관만 다녀갔습니다.
 
얼마 전 환경부는 자연생태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리산은 환경부가 자연생태의 보고라고 말하는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또한 지리산은 2007년 국제자연보전연맹(아래 IUCN) 카테고리 Ⅱ로 인증받았습니다. 이는 지리산이 한반도를 넘은 국제적인 국립공원이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달곰을 복원하는 지리산에, 국제적 국립공원인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려는 환경부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부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제 심포지움 장소 앞에서의 시위>
 
<반달가슴곰 복원의 발전방향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_진정 성공적인 복원을 위해서 해야하는 제1의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였기를!>

by 작은나무 | 2009/11/13 12:02 | 더 나은 세상 만들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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