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분 모두 침묵한다면, by 작은나무

어제(2009년 3월 25일)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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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 월드가 사실상 허가됨으로써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불가 결정이 뒤집혔습니다.

세 대통령이 모두 왕성하게 활동하는 만큼
왜 이런 손쉬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기업 활동을 막았는지 밝혀야 합니다.
아니면 무슨 안보상 이유로 못 짓게 했는지 밝혀야 합니다.

세 분 모두 침묵한다면 괜히 기업을 오래 못 살게 했음을 시인하는 것이고,
아니면 안보 저해 시설을 짓도록 방치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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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최일구 앵커의 멘트들을 유쾌하거나 혹은 남달라서 좋아했었는데,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멘트들이 나날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무개념 MB의 질주로, 내가 사는 지리산에서도, 한반도 곳곳에서도
완전 요즘 전쟁이고나.

신 앵커님, MB의 다른 무서운 꼼수, 혹은 드러내놓고 하는 못된 짓들도
가슴 후벼파는 클로징멘트 많이 많이 해 주세용. 힝.

덧글

  • 작은나무 2009/04/14 12:12 # 답글

    어제 마지막 방송을 하셨단다.
    클로징멘트를 클로징하시겠다며.

    슬프다.

    우리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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