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산은 본디, 맑은 물은 본디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첨, 지리산에 내려왔을 때, "지리산을 사랑하는 산내인 육성" 이라는
산내초등학교의 현판?에 감동한 사람 이야기를 들었더랬지. 

어제, 그제, 실상사 스님들과 산내의 사람들이 내건 현수막을 보고,
그 현수막과 어우러진 돌덩이를 보고 내 자신이 뭉클했더랬지.

" 푸른 산은 본디 케이블카 없고, 맑은 물은 본디 댐 없다"

" 지리산처럼 큰 사람이 되렵니다"


그리고 때마침 읽은 시 하나가 생각났더랬지...

하루

- 김 용 택 -

하루 종일 산만 보다 왔습니다

하루 종일 물만 보다 왔습니다

환하게 열리는 산

환하게 열리는 물

하루 종일 물만 보고 왔습니다

하루 종일 산만 보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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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박효은 2009/06/07 22:53 # 삭제 답글

    선생님. 환경캠프 2기 박효은이예요.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넹..
    오랜만에 캠프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선생님 글 보고서 들어왔습니다.
    지리산에 사신다니.. 그저부럽고.. 얼른 내려가서 뵙고싶네요.

    저는 어느새 대학교2학년이 되어서 (사실 나이는 3학년인데 1년쉬어서)..
    올해 환경캠프 교사로 지원을 하려고 지원서를 보냈습니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네요:) 학생이 어느새 교사라니 말이죠.

    선생님 또 들리겠습니다. 답글 달아주세요. 박효은
  • 작은나무 2009/06/08 11:05 #

    효은아!!! 우왕!! 답메일 보냈어요. ㅎㅎ
    보고 싶군하~~
  • 경숙 2009/06/08 21:51 # 삭제 답글

    위 덧글을 보니 우리 회은이의 나이가 몇살인가~ 헤아려보게 되는군..홍홍~
    언제 블로그에 왔었냐... 나는 나무 키우며 블로그 하랴 정신없다. 가끔 여기도 들러야겠군...요새 정신없고 심난하고 그렇겠구나...

    힘내라 지리산처럼 큰 작은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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