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고낭 by 작은나무

....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운데

산골에서 여자 혼자 산다는 것은,
이런 저런 말들에 귀를 닫아버려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이다.
그건,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홀로인 여자들이 살기 좋다는 이곳, 산내에서도 말이다.

올해는 
하느님, 부처님께서 마음수련하라고 보살들을 참 많이도 보내시는고나.
이렇게 나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고낭. 조금은 너도 성장하라고.

뭐, 어쨌든, 이제 눈을 감고 자야겠다.

"레드썬!"


덧글

  • 2011/03/15 09:5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작은나무 2011/03/15 16:18 # 답글

    글게~ 인생이 그래~ -_-;;;
  • 쥴리엣 2011/03/18 23:39 # 삭제 답글

    레드썬!

    캬, 깔끔하고 좋네.
    복잡하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레드썬'하면 되는구나.
    젊다는 증거다.
    입소문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