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권정생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오소리네집 꽃밭

내가 참 좋아하는 권정생 선생님.내가 지리산 내려오던 2007년 하늘로 돌아가신 선생님 일대기 책을 요즈음 읽고 있다. 읽다가 좋아하는 그림책 "오소리네 집 꽃밭"이 언제 쓰였는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행복해졌다. 권정생 선생님은 1983년 빌뱅이 언덕이란 곳에 당신을 위한 집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짓는데, 그 집에서 뒷산 꽃들의 아름다움에 취해 쓴 동화가...

감자처럼 둥글둥글

요즘 화장실에 두고 한 편씩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 있다. 몇 해 전 돌아가신 이오덕 선생님의 '거꾸로 사는 재미'라는 수필모음책이다. 그 가운데, 오늘 읽은 구절이다.... 마치 이 산골 개울 바닥에 굴러 있는 아무렇게나 생긴 돌멩이 같은 아이들! 산마다 두루두루 열리는 도토리 같은 아이들! 이 아이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권정...

별 쏟아지던 비나리마을, 그 남자네 집

가을 나들이로 주왕산을 찍고 봉화로 넘어가기로 했다. 금요일밤, 친구들이 퇴근 후 동서울발 지리산행 버스로 내려왔고, 새벽에 주왕산으로 길을 나섰다.나는 분명히 동걸이네 헌 집에 놀러간다고 했고, 함께 간 친구들은 동걸이네 흙집에 놀러간다고 들었던 모양이다.그 흙집이 펜션이나 우리가 늘 놀러다니던, 귀촌한 이들의 집처...

유언장

얼마 전 돌아가신 권정생 선생님께서 쓰신 유언장.당신이 떠나시기 2년전에 쓰신 유언장이다. 요즘, 선생님의 산문집 '우리들의 하나님'을 다시 읽고 있다. 유언장내가 죽은 뒤에 다음 세 사람에게 부탁하노라 1 최완택. 목사. 민들레교회. 이 사람은 술을 마시고 돼지죽통에 오줌을 눈 적은 있지만 심성은 착한 사람이다.2 정호경. 신부. 이 사람은 잔소리가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