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여행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삿포로의 여인

여행 떠나기 전 반쯤 읽다 두고 간 소설을 다녀와서야 다 읽었다. 홋카이도를 여행하며 어, 저건 섬마가목인가? 울릉도처럼 마가목 열매 같은 게 달린 나무가 가로수네?라고 했는데, 소설에서 알려준다. 삿포로의 가로수가 마가목이라고. 또, 렌터카 회사에서 준 지도이자 안내책자에 나온 동상을 남편이 가리키며, '이 사람은 누구인가요?'라고 물었더니, 홋카이도...

House swapping

오래된 이야기인데,인도여행중에 그 나라 영화인 볼리우드영화가 아닌 헐리우드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아마도, 칠년전 이맘 때 꼴까따에서였고, 영화는 '로맨틱 홀리데이'였다.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멋진 주드 로와, 카메론 디아즈가 나오는. 거기서 주드 로 집이 이뻤던가? 카메론 디아즈가 머문 집이 이뻤던가? 어쨌든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미국의 누군가...

Recycle... It's vital.

대학을 졸업하고 줄곧 일했던 곳이 지구생태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곳이다 보니, 여행 하는 곳에, 그런 류의 슬로건이나 스티커 따위가 붙어 있으면 반사적으로 사진을 찍어 남긴다.꼭 출장 중인 사람처럼, 어디서든 공사현장을 찍거나, 꽃과 풀을 찍어대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출장을 여행처럼, 여행을 출장처럼 다니는 경계없음이 나는 좋다. 어디서든 즐...

울루와뚜 사원에서

여기 오니까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생각나네. 백수질하면서 다시 본 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울루와뚜 사원, in Bali. 

딩굴딩굴

연말과 새해는 진동리에서 한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보내고, 맞이하고.새해, 새달의 첫 주와 둘째주는 바람부는, 진눈깨비 나리는 제주에서 딩굴대며 맞이하고 있다.바람에 빠르게 흘러가는 구름 보면 바깥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니!딩굴딩굴, 딩구르르! 몇 해 전, 신년 휴가를 잠자는데 쓰겠다고 했던 누군가의 말 떠오른다.잠을 자...

겨울에 꼭 가자꼬낭.

얼마 전 지리산둘레길 가을 프로그램에서 만난 커플이 울릉도가 고향이라고 했다. 남자분은 도시에 나와 있지만, 여자분은 부모님께서 울릉도에서 아직 가게를 하고 있어울릉도에 있다고 했다. 남자분이 예전에는 몰랐는데 얼마전 고향 울릉도를 가서 걷고 왔는데,참말로 아름다운걸 지금은 알겠다고 했다.2006년에 다녀온 울릉도가 갑자기 너무너무 가고 싶어졌...

매니큐어 발라주기

여행을 떠나면서 풍선이랑 집에 있던 매니큐어를 챙겼다. 그곳에 가면 아이들에게 풍선도 불어주고, 매니큐어도 바르면서 함께 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고민은 되더라. 문명(?_?)의 것들을 그렇게 전해 주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하는...money와 sweet을 달라고 손벌리는 아이들이 나로 인해 더 생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난, 지금도 그 고민...

따핀 마을 가는 길에

베트남 북부 사파, 따핀마을 가는 길에 만난 자매들.오토바이 아저씨가 따핀가기 전 애매한 곳에 내려줘서 처음에는 분개하다가,그 길이 너무나 이뻐서, 그 마을이 참 수수해서, 그곳의 아이들 눈동자가 너무 맑아서, 다 용서해버린 곳.자매에게 풍선 하나씩 선물하고 길을 나섰다. 내 앞에서는 불지 않다가, 저만큼 떨어지니 자기들끼리 장난치며 걸어간다....

Sapa에서

작년처럼, 다랑논을 찾아나선 여행이었다?!사는 곳과 비슷한 곳을 여행하는 나를 보면, 이건 병이지 싶다. 그래도 이런 곳이 더 좋은 걸 어쩌니.떠나면 그곳에서 가슴 뛰고, 돌아오면 역시 돌아온 그곳이 좋다.지리산만큼 넉넉하고 아름다운 곳이 또 없단다... 싶으면서도 또 길은 떠나겠지, 아마도?베트남 북부, Sapa 트레킹 중 만난 다랑논들.좁다...

컵 짜이 라이 라이

돌아오는 날까지 14박 15일. 나, 잘 다녀왔어요.뎅기열이 걱정되는 곳에서, 독감에 걸려 오긴 했지만. 뭐, 지리산을 보면 괜찮아 질 거여요. 인월가정의학과를 가서 진료를 받긴 해야 겠어요. 0_0좋았어요. 여행.여행에서 만난 모든 것에, 컵 짜이 라이 라이. 나 거기서, 미 쿠암 쑥 했어요. 호홍
1 2